[HOT WIND] [시그널] 김혜수 '나이'를 연기하는 '미친' 연기력

2016-02-29 56

[앵커]


요즘 드라마 [시그널] 인기가 굉장하죠. 특히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며 '나이'를 연기하는 김혜수 씨의 일명 '미친' 연기력이 화제인데요. 세월을 거스른 동안외모에 연기력까지 [시그널]을 이끌어가는 김혜수 씨의 매력 살펴봤습니다.



무전기를 매개체로 19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워프 범죄수사 드라마' [시그널]. 시간을 오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배우들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이가 바로 김혜수입니다.


극중 김혜수는 20대의 풋풋하고 어리숙한 초짜경찰부터 현재의 정의롭고 책임감 넘치는 팀장까지 세월을 오가는 완벽한 연기로 [시그널]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인터뷰:김혜수]


결과가 좋다면 그거는 보너스로 더 좋은 거고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제가 보내야할 시간에서 제가 할걸 다했으면 그걸로 된 거 같아요



그간 김혜수는 비주얼이 먼저 보이는 배우였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만들어내는 그녀의 섹시함은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는데요.


특히 99년부터 지금까지 청룡영화상의 안방마님으로 함께하며 보여준 아찔한 레드카펫룩은 섹시한 김혜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한몫 했죠.


그녀의 섹시함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는데요.김혜수의 섹시미가 절정에 달했던 작품은 단연 영화 [타짜]였습니다.



[현장음:김혜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전라노출까지 감행했던 [타짜]에서 김혜수는 섹시함에 팜므파탈적인 매력까지 보여주며 영화 속 '정마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섹시한 비주얼에 연기력이 더해진 김혜수의 모습은 영화 [도둑들]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통해 보여준 김혜수와 전지현의 미모 대결은 [도둑들]의 또 다른 재미요소로 손꼽혔는데요.



[인터뷰:김혜수, [도둑들] 당시]


솔직히 미모대결이라는 거 좀 민망하죠 대결 안 했고요 전지현 씨를 보고 미모 대결 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없고요


[인터뷰:전지현, [도둑들] 당시]


왜 그러십니까? 저는 정말 게임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뭐 어떤 그런 상대가 바스트 사이즈만 봐도 아시다시피 그런 상대가 저는 되지 않고..



이렇듯 김혜수의 섹시함은 대한민국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김혜수의 매력이 섹시함에만 그치는 건 아닙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코믹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고요.



[인터뷰:김혜수, [차이나타운] 당시]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 변신들이 필요했던 거 같고요 아주 새롭고 저한테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는 섹시함을 넘어선 카리스마로 그해 영평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는데요.



[인터뷰:김혜수, 제 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시상식]


좀 일찍 시작했고 오래했음에도 꽤 더디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오늘처럼 영평상 같은 경우에는 저한테 굉장히 큰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느리게 더디게 성장하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엔 시간을 거스른 동안외모를 무기로 세월을 연기하며 [시그널]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김혜수!



[인터뷰:김혜수]


시청률이 좋다는 건 그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하거나 동조할만한 근거가 있다는 거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가 많아진다는 거는 출연하는 사람이나 시청자 입장에서 쌍방간에 다 좋은 게 아닌가 싶어요



외모부터 연기력까지 한계를 모르는 그녀의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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